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이에른 뮌헨/2018-19 시즌 (문단 편집) ==== 2018.12.12 조별리그 6차전 [[AFC 아약스]] 3 : 3 FC 바이에른 뮌헨 (무) ==== ||<-3>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width=70]][br] || ||<-3> '''{{{#ffffff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2018.12.12)}}}''' || ||<-3> '''{{{#dc052d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dc052d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 [[파일:AFC 아약스 로고.svg|width=120]][br]'''[[AFC 아약스|{{{#dc052d AFC 아약스}}}]]''' || [[파일:FC 바이에른 뮌헨 로고.svg|width=120]][br]'''[[FC 바이에른 뮌헨|{{{#fff FC 바이에른 뮌헨}}}]]''' || || '''{{{+1 3}}}''' || '''{{{+1 3}}}''' || || 61' [[두산 타디치]][br]82' [[두산 타디치]][br]95'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1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br]87'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br]90' [[킹슬리 코망]] || || '''{{{#dc052d AFC 아약스}}}''' ||<|1>[[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엠블럼.svg|width=100%]] || '''{{{#fff FC 바이에른 뮌헨}}}''' || || 54.0% || '''{{{#dc052d 점유율}}}''' || 46.0% || || 17 || '''{{{#dc052d 슈팅}}}''' || 14 || || 8 || '''{{{#ffffff 유효슈팅}}}''' || 9 || || 555 || '''{{{#dc052d 패스}}}''' || 470 || || 14 || '''{{{#fff 파울}}}''' || 15 || ||<-3> ''' MOM: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12> '''{{{#ffffff FC 바이에른 뮌헨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포메이션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FW [br][[파일:1819lewandowski-bundesliga.png|width=70]][br]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3' [[파일:1819championsleagueball.jpg|width=20]]) (87' [[파일:1819championsleagueball.jpg|width=20]]) || ||<-4> MF [br][[파일:1819ribery-bundesliga.png|width=70]][br] [[프랑크 리베리]] [br] (71' [[킹슬리 코망]] (90' [[파일:1819championsleagueball.jpg|width=20]])) ||<-4> MF [br][[파일:1819müller-bundesliga.png|width=70]][br] [[토마스 뮐러]] [br] (75'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width=20]]) ||<-4> MF [br][[파일:1819gnabry-bundesliga.png|width=70]][br] [[세르주 그나브리]] [br] (62' [[티아고 알칸타라]]) || ||<-6> MF [br][[파일:1819goretzka-bundesliga.png|width=70]][br] [[레온 고레츠카]] [br] (89' [[헤나투 산체스]]) ||<-6> MF [br][[파일:1819kimmich-bundesliga.png|width=70]][br] [[요슈아 키미히]] (28'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width=15]]) || ||<-3> DF [br][[파일:1819alaba-bundesliga.png|width=70]][br] [[데이비드 알라바]] ||<-3> DF [br][[파일:1819boateng-bundesliga.png|width=70]][br] [[제롬 보아텡]] ||<-3> DF [br][[파일:1819süle-bundesliga.png|width=70]][br] [[니클라스 쥘레]] ||<-3> DF [br][[파일:1819rafinha-bundesliga.png|width=70]][br] [[하피냐]][br] (37'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width=15]]) || ||<-12> GK [br][[파일:1819neuer-bundesliga.png|width=70]][br] [[마누엘 노이어]] [[파일:captainarmband3.png|width=20]] || ||<|4><-12> '''{{{#ffffff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마츠 후멜스]] || || MF || [[하비 마르티네즈]] || || FW || [[잔드로 바그너]] || }}} || 챔피언스리그 E조 1위 결정전. 두 팀 모두 16강을 확정지은 상태이지만 바이언은 홈에서 끔찍한 졸전을 선보이며 굴욕적인 무승부를 당했기 때문에 그 치욕을 되갚아주고자 벼르고 있다. 아약스 역시 홈이기도 하고 반드시 이겨야 1위를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최근 바이언이 어느 정도 흐름을 되찾긴 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는데, 이는 아약스의 기세가 역대급으로 엄청나기 때문. PSV에게 0:3으로 패배한 이후 15경기 '''13승 2무'''라는 무지막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비긴 이후 전승을 달리며 11승 1무 37득 3실점이라는 엄청난 페이스를 자랑한다. 물론 에레디비시의 수준차는 생각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상당히 기세가 좋다. 게다가 비록 과거의 기록이긴 하지만 아약스 원정에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점(4경기 1무 3패)도 꺼림칙한 요소이다. 역으로 말하면 이런 요소들을 넘어서서 아약스 원정 첫 승을 달성한다면 바이언이 확실히 본 궤도에 올라섰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바이언은 장기부상자인 하메스와 톨리소, 그리고 최근 허벅지 근육문제를 계속 겪고 있는 로번이 결장한다. 반면 아약스의 경우 장기 부상을 겪고 있는 펠트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오나나와 판더비크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그 리그 경기에 무릎부상으로 결장했던 돌베르도 마찬가지. ---- 아약스 원정에서 80분 이후 4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바이언은 조별리그 1위를 유지한채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바이언은 지난 시즌 셀틱 원정 이후 챔피언스리그 원정 8연속 무패(6승 2무)행진을 이어갔고 08/09 시즌 이후 첫 조별리그 무패(4승 2무)에 성공했다. 다만 아약스 원정 무승 기록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경기 전 확정되었던 그대로 3명이 제외되었던 바이언과 달리 아약스는 부상을 입었던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바이언은 지난 2경기에서 사용했던 라인업과 완전히 동일하게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아약스가 매섭게 몰아붙인 뒤 좋은 유효슈팅을 기록하면서 기세를 잡았다. 바이언은 무리하게 달려들지 않고 수비라인을 굳히면서 역습을 노리고자 했다. 아약스는 주도권을 잡고 볼을 계속 돌렸지만 안정적으로 내려앉은 바이언의 수비를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바이언의 압박을 깔끔하게 벗겨내지 못하면서 여러 차례 볼을 빼앗겼고 그대로 바이언이 역습을 진행하면서 좋은 득점 찬스를 연달아 잡았다. 전반전만 보면 바이언이 고전을 면치 못하던 패턴을 그대로 상대에게 돌려준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후반전으로 넘어가면서 아약스는 여전히 맹공을 퍼부었지만 바이언은 전반전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수비 진영에 갇혀버렸다. 아약스의 빠른 템포를 서서히 놓치면서 역습을 진행하기 전에 볼을 계속 커트당했고 계속 아약스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몰아쳤다. 그러다 미드필더의 간격이 벌어진 틈에 아약스가 좋은 볼을 투입했고 보아텡이 애매한 타이밍에 전진하면서 뒷공간이 발생했다. 결국 그 틈을 파고든 아약스의 부드러운 연계를 수비진과 골키퍼가 모두 놓치면서 타디치가 동점에 성공했다. 바이언은 상대의 강력한 압박을 풀어내기 위해 티아고를 투입했다. 그나브리가 아약스의 매서운 압박에 막히면서 패스성공률이 60% 수준에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정한 판단으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그나브리의 교체는 아쉬운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 티아고를 투입하고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을 시도하려던 그 때 큰 변수가 발생하는데 아약스의 막시밀리안 워버가 고레츠카의 역습을 차단하려고 시도한 태클이 발목쪽으로 들어가면서 퇴장당했다. 다행히 고레츠카의 부상은 심하지 않았고 수적 우위에 선 바이언은 아약스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약스의 수비진은 쉽게 틈을 허락하지 않았는데, 리베리가 예술적인 돌파 이후 만들어낸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에 성공했지만 오나나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낸 장면을 제외하면 바이언은 한 차례의 슈팅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자 코바치는 리베리 대신 코만을 투입하며 승부를 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시 변수가 터진다. 볼이 높게 뜬 상황에서 볼만 쳐다보고 발을 높게 올린 뮐러의 발이 타글리아피코의 머리를 가격하면서 곧바로 퇴장당하고 만 것. 뮐러의 시선이 계속 볼에만 있었기에 고의성은 없었지만 플레이 자체가 너무나도 위험했기에 퇴장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러자 텐 하그 감독은 바로 돌베르를 투입하면서 역전을 노렸다. 그렇게 10:10, 다시 수가 동일해진 상황. 그러나 티아고가 뛰고 있는 바이언은 여전히 주도권을 유지한채 추가골을 뽑아내고자 노력했다. 그러다 바이언의 공격이 한 차례 막히고 아약스가 드디어 역습을 시도하는데 돌베르가 박스 안에 들어온 상태에서 보아텡이 무리한 슬라이딩 태클을 가했고 이 태클이 볼을 건드리지 못한채 선수를 건드리면서 페널티 킥을 허용하고 만다. 박스 안에서도 수비가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상대 공격수가 바로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라 충분히 측면으로 몰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치 베를린전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 이하의 태클을 선보이면서 다시 한번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 PK를 타디치가 깔끔하게 성공. 아약스가 82분에 역전을 만들어낸다. 이대로라면 조 2위로 내려가게 되는 상황. 바이언은 코망을 중심으로 마지막 힘을 짜내서 템포를 올리기 시작했다. 역전에 성공해서인지 어느 정도 힘을 뺀 아약스는 예상외의 맹공에 당황했는지 이전까지의 타이트한 수비 진형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티아고가 환상적인 돌파로 아약스의 수비를 모조리 무너뜨리며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이를 막아내려는 블린트가 다리를 걸면서 PK를 얻어냈다.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극적인 동점을 허용한 아약스는 정신적으로 흔들렸고 실점 직후 데 용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바이언의 연계 플레이 이후 코망이 환상적인 감아차기에 성공하면서 바이언이 재역전에 성공한다. 이 날 아약스의 빌드업을 전두지휘하던 데 용의 미스였기에 동료들도 예상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허용한 실점이었다. 역전을 위해 두 골이 필요해진 아약스는 훈텔라르를 투입하면서 모 아니면 도의 극단적인 공격을 구사했다. 무리할 필요는 없었던 바이언은 수비를 갖추고 남은 시간동안 공격을 받아치기로 결심하면서 고레츠카를 빼고 산체스를 투입, 중원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다. 경기가 워낙 거칠었기에 추가시간은 무려 7분. 아약스는 끊임없이 공중볼을 던지고 세컨볼 싸움에서도 전력으로 경합하면서 빈틈을 노렸고 바이언은 역습을 생각할 여유도 없이 계속해서 볼을 걷어내면서 버텨내고 있었다. 그러다 95분에 마즈라위의 중거리 슈팅이 키미히를 맞고 굴절되었고 그 볼이 뒤에 있던 훈텔라르에게 흐르면서 그대로 타글리아피코에게 연결된다. 쥘레가 이를 걷어내고자 다리를 뻗어봤지만 실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장면은 경기 종료 후 오심 논란이 발생했는데 슈팅이 굴절되는 상황에서 훈텔라르의 위치가 명백히 오프사이드였기 때문. 수비수 뒤에 있는 선수가 온사이드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수비수의 의도적인 백패스를 가로챘을 때에 한정되는데 해당 장면은 어떻게 보아도 키미히의 의도적인 패스라고 보기는 어려웠다.--그냥 오심이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 최종스코어는 3-3으로 바이언이 승점 14점으로 1위, 아약스가 승점 12점으로 2위를 유지한채 양 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 날 경기는 노골적으로 점유율을 포기한채 아약스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전술을 택했다. 하메스와 티아고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는 바이언이 점유율 싸움으로 끌고 가기엔 아약스의 기동력이 너무나도 매서웠고 1차전에 그 대가를 치뤄봤기에 선택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다소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었지만 큰 틀 자체는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도르트문트전에서도 드러났던 것처럼 전반에 크게 리드를 잡지 못할 경우 나타나는 후반전의 방전은 분명히 수정할 필요가 있는 문제이다. 효율적인 역습을 구사하려면 그저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빌드업 과정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고 그걸 빼앗아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바이언이 후반 티아고 투입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은 일방적인 수비였을 뿐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라고 보기 어렵다. 후반전의 티아고 투입 후 중원을 강화한 것이 상황에 맞춰서 임시방편으로 수정한 것인지 애초부터 계획된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으나 후반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그리고 연승중에도 계속해서 불안요소로 꼽아왔던 문제 역시 그대로 터졌다. 상대적으로 압박의 질이 낮았던 벤피카, 브레멘, 뉘른베르크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약스처럼 젊고 빠른 팀이 본격적으로 압박을 걸어오자 키미히-고레츠카 조합은 효율적으로 전방에 볼을 공급해주지 못했다. 또한 하피냐 역시 전반 내내 아약스에게 노골적으로 공략당하며 주전으로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결정력과 수비 실수도 마찬가지. 얻어낸 찬스를 생각하면 전반에 2골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려놨어야 했다. 마지막 동점골을 제외한 두 골 모두 보아텡의 개인적인 미스와 수비진의 침착함 부족때문이라는 걸 고려하면 문제는 여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공격이야 후반기에 하메스가 복귀하고 데이비스가 합류하는데다 더 길게보면 톨리소까지 복귀하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지만 센터백이 겨울에 영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따라서 보아텡과 후멜스 둘 중 한 명만큼은 제 컨디션을 찾아야 쥘레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할 수 있을텐데 두 선수가 번갈아가면서 폼이 무너지니 코바치 입장에선 답답할 노릇. 결론을 짓자면 여러모로 얻어가는 게 많은 경기. 이 날 경기에서 보여준 약점은 토너먼트가 길어질 수록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들이기에 반드시 수정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애매하게 계속 이겨나가면서 변화없이 지내다 대가를 치르는 것보다 오늘과 같이 무승부가 치명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경기에서 교훈을 얻고 고쳐나가는 것이 최종적인 결과물은 더 좋을 확률이 높다. 이제 3일간격으로 리가 3연전이 남아있는데 여기서 코바치가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듯. 한펀 아약스는 뮌헨과의 2경기를 모두 무승부로 끝내고, 내용적으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들은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연달아 탈락시키는 기적을 선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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